네이버·SKT·LG·NC·업스테이지… 국대 AI 5팀, 내년 1월 첫 탈락

 네이버·SKT·LG·NC·업스테이지… 국대 AI 5팀, 내년 1월 첫 탈락

과기부, 서울 코엑스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1차 발표회
글로벌 95% 성능 목표 ‘독자 AI’ 첫 성과 공개
1월 15일까지 평가 후 첫 탈락자 1월 판가름

기자명최진 기자

더피알=최진 기자|정부가 ‘인공지능(AI) G3’를 목표로 추진해온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 발표회가 30일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1차 발표회를 열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사들의 성과를 점검한다.

정부는 이번 발표회에 이어 내년 1월 15일까지 SK텔레콤·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업스테이지·NC AI 등 5개 정예팀의 모델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최하위 1개 팀은 탈락하게 된다.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첫 번째 성과 발표회를 30일 진행한다.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

국내 최초 5000억개 매개변수...SK텔레콤 ‘A.X K1’ 공개

SK텔레콤은 이번 발표회에서 국내 최초로 50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공개한다. 단순한 AI 모델을 넘어 소형·중형 모델들에 지식을 전수하는 등 국내 AI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역할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A.X K1’은 총 5190억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돼 복잡한 수학적 추론과 다국어 이해에 우수한 능력을 보인다. 실제 사용 시에는 사용자 요청에 따라서 약 330억개의 매개변수만 활성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초거대 규모의 학습 능력과 가벼운 구동 효율성을 두루 갖추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크래프톤, 리벨리온 등과 연합해 결성한 ‘SKT 정예팀’을 통해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소버린 AI’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3강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국내 최초로 보고 듣고 생각하는 AI”...영어·한국사 수능 ‘만점’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네이티브 옴니모달 구조의 ‘하이퍼클로바 X 시드 8B 옴니’와 고성능 추론 모델 ‘하이퍼클로바 X 시드 32B 씽크’를 공개한다. 옴니모달은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처리하는 AI 모델이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검색·커머스·콘텐츠·공공·산업 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기술 생태계 구축을 속도감 있게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추론 능력 관련성과가 눈에 띈다. ‘32B 씽크’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푼 결과,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등 주요 과목에서 모두 1등급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영어와 한국사는 만점을 기록했다. 텍스트로 문제를 변환하지 않고 이미지 그대로를 이해해 풀어낸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네이버 클라우드는 설명했다.

LG·업스테이지·NC ‘강점 극대화’ 전략 취한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NC AI 또한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을 내세웠다.

LG AI연구원은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K-엑사원(EXAOE)’을 앞세운다. LG CNS, LG유플러스, 슈퍼브AI, 프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뤼튼 등 총 10개 컨소시엄 참여사의 전문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Solar)' 모델을 통해 ’효율성‘을 강조한다. 솔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매개 변수로도 거대 언어 모델(LLM)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저비용 고효율을 중시하는 기업 시장(B2B)과 온디바이스 AI 트렌드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점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의 AI 전문회사 NC AI는 자체 모델 ‘바르코(VARCO)’를 공개하고 창의적 콘텐츠 생성과 한국어 처리에 특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게임 개발 부분에서의 생산성 혁신과 독자적인 도메인 적응 능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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